성남시 율동공원에 포토존 꾸며

2016-03-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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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스토리가 있는 성남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 장소 2곳을 포토존으로 특화했다.

특화한 곳은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장소(2008)이던 성남아트센터와 ‘우리 결혼했어요’의 출연진이 번지점프(2010)를 하던 율동공원이다.
지난 3월 8일 꾸며진 베토벤 바이러스 포토존은 드라마 속 지휘자 ‘강마에’ 조형물 양옆에 각각 첼로와 바이올린이 있는 의자가 있다.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내가 오케스트라의 주인공이 돼 악기를 켜는 듯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당시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명대사를 기록한 안내판도 있다.

같은 날 설치한 율동공원 번지 점프장 앞의 포토존은 하트 조형물로 꾸며졌으며, 이곳에는 언약의 증표인 결혼반지가 하트 가운데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가상 커플이 커플링을 끼고 사랑을 약속했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가족, 연인들의 이벤트 장소로 인기다.

시는 앞선 2015년 11월 중원구 여수동 시청 2층 종합홍보관에 크로마키 기법의 ‘성남구경 전자 포토존’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관광지, 성남 시청사에서 촬영한 영화, 드라마 장면을 배경으로 한 18개 선택 화면과 나의 모습을 합성해 각 현장에 가지 않고도 관광명소에서 사진을 찍은 듯한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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