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해 7월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지역협력워크숍을 개최, 인천문화진흥을 위한 재단의 사업방향에 대하여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와함께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과 인천 시정방향을 고려하여 ‘인천문화가치 발굴 및 재창안’, ‘참여중심의 시민문화 활성화’, ‘문화시설 기반 예술서비스 확대’, ‘지역맞춤형 예술창작지원’, ‘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등을 2016년 주요 전략과제로 수립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문화가치 재창조를 위한 TFT 운영 사업을 시작으로 인천가치 재창조 컨퍼런스(6월 예정),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 운영사업, 인천의 지리적 특성인 섬을 거점으로 한 축제형 섬 예술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천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정책제안과 함께 인천 문화가치 발굴에 앞장선다.
예술가들의 활동영역 확대를 위한 국제교류 지원사업도 활성화 하는 등 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진작 및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한다.
시민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다각화한다. 2010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시민뮤지컬 ‘인천왈츠’는 인천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주제로 시민들이 공연의 모든 분야를 직접 기획/제작하여 10월 중 진행한다.
인천의 도시를 거점으로 주민, 예술가, 단체들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생활문화 형성의 계기를 마련할 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함께 올해 6월에 개관하는 생활문화센터는 주민프로그램, 동호회축제, 동아리지원, 상설공간 운영 등으로 시민문화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시민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근대문학관을 거점으로 하는 브랜드 인문학 강좌와 전시,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전시 및 공연과 송도 트라이볼에서 8월 중 진행될 야외 재즈페스티벌까지 각 문화시설의 특성을 활용하여 차별화 된 시민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올 한해 지역사회와 예술가, 시민문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재단이 조력자이자 협력자로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2016년 인천문화재단 주요 사업 및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