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예술레퍼토리활성화 지원사업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창작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뤄졌던 공연예술단체들을 지원하고 인천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공연예술레퍼토리활성화 지원사업 '오늘은 연극'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은 연극'은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뿐 아니라 지역 7개의 공공 공연장이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연극단체가 기존에 보유한 레퍼토리 작품을 재구성해 공연계 비수기 시즌을 활용해 관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첫 공연은 다음달 10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극단 한무대의 <개똥이다>를 시작으로 일곱 공연이 릴레이로 2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인천시민 곁을 찾아간다.
참여 극단은 극단한무대, 극단해오름, 이아예술컴퍼니, 극단동이, 극단집현, 극단공감, 극단인파이며, 각 극단의 7개 작품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방학기간 가족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어린이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도 구성 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인천의 시민들이 지역공연예술로 위로 받으며 긍정의 에너지를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7개의 공연은 엔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예약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