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18일 스마트자동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IoT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카 생태계 조성’ 과제의 일환이다.
일반부문 9대 1, 기업부문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2개월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 중 일반부문 5개 팀에게는 KT의 스마트카 사업화 노하우 교육 및 창업 멘토링을 제공했다.
KT는 이날 선발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수상팀들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및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투자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 중 투자심의를 통과한 팀에게는 관련부서와 1대 1로 매칭해 약 6개월 동안 실제 사업화를 위한 준비 과정을 코칭하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 및 일반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단순히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KT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1만대의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스마트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