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5일 오전 한국건설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동굴의 안전한 운영과 개발을 통해 광명동굴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안전협회는 광명동굴과 광명동굴 시설물의 보전과 개발, 안전 유지, 관리에 자문 협력하며, 광명동굴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펴나가게 된다.
동굴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시장은 “1년에 100만~150만 명이 찾는 광명동굴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명시와 광명동굴의 안전문제에 대해 건설안전협회의 도움과 협력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무영 한국건설안전협회장은 “광명동굴을 직접 와서 보니 참으로 대단하고, 창조경제의 심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건설안전협회는 모든 기술과 자원을 동원해 광명시와 광명동굴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2011년 개발 이후 지금까지 시설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명동굴과 시설물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