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제일제당이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기존 액상당 제품에 비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선보였다.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에 사용된 신소재 알룰로스는 무화과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 중 하나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의 효소 기술로 대량생산을 시작한 초 저칼로리 감미료다. 설탕에 가까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1g당 0~0.2Kcal에 불과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 B2B 제품을 북미지역에 수출한 데 이어, 알룰로스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김재민 CJ제일제당 스위트너CM 팀장은 "스위트리 알룰로스는 CJ제일제당의 차세대 감미료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액상당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