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은 철도관광에 전통시장을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따라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의 문화관광형 지원시장 86곳 중 무주반딧불시장을 비롯 16개 시장이 선정됐다.
무주군은 문화관광해설사와 버스연계지 지원, 관광지 할인 등 행정적인 지원을, 반딧불시장 상인회에서는 특판 및 체험행사, 이벤트 등을 주관해 3년 연속 ‘팔도장터 관광열차’사업 선정지로서의 명성을 지켜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의 원활한 운행(11월까지 16개 시장 50회 운행 예정)을 위해 중소기업청에서는 운임 등을 지원하며, 코레일에서는 전용열차 배차와 운임할인, 홍보 및 고객모집 등 관광 상품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무주반딧불시장은 1일과 6일 장이 열리는 5일장으로 시장 내 비가림 시설과 공연장, 고객지원센터와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