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지역은 임진강과 인접되어 있고 농어촌지역이 많아 하천에서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조리할 때 칼과 도마, 행주를 제대로 소독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어 감염되는 것으로 검사와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문산보건지소는 기생충감염 검사를 통해 ‘14년 6.9%, ‘15년 2.8%의 양성률 감소를 보였으며 2016년에는 1% 이하라는 퇴치수준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부터 한달간 민물어류 취급자 및 섭취경험이 있는 지역주민 1,000명에 대해 간흡충 등 11종을 질병관리본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로 검사 의뢰 한다.
기생충 검사 희망 지역주민은 문산보건지소에서 검체통(대변통)을 수령해 검체와 설문지를 작성, 문산보건지소 임상병리실에 제출하면 한국건강관리협회(인천지부)로 의뢰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덕 문산보건지소장은 “북파주지역은 임진강과 인접된 지역으로 어업종사자가 많고 민물고기 생식경험자 및 취급자가 다수 있다”며, “WHO 국제암연구소가 간흡충을 1급 발암성 병원체로 분류함에 따라 기생충 퇴치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일”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산보건지소 진료검진팀(031-940-55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