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故천경자 화백의 작품이 17억원에 판매됐다. 자체 최고가 기록을 7년 만에 경신한 셈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K옥션 서울 강남 본사에서 열린 경매에서 천 화백의 1962년작 ‘원(園)’이 20여회에 가까운 경합 끝에 17억원에 낙찰됐다. 당초 추정가는 13억~20억원이었다. 천 화백의 작품 가운데 기존 최고가 작품은 2009년 판매된 ‘초원Ⅱ’다. 당시 낙찰가는 12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이날 경매에 나온 김환기의 ‘창공을 날으는 새’는 12억원에 낙찰됐다. 관련기사삼성전자, 전일比 1.38% 내린 4만9900원 마감… 5거래일 연속 하락'트럼프 트레이드' 충격파…비트코인 9만 달러·환율 1410원 돌파 #7년 #원 #천경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