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최…한화 등 115개 기업, 380여명 채용

2016-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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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올해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14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CJ, 한화, 아모레퍼시픽, IBK기업은행 등 대기업과 진합, 하나마이크론 등 115여개 우수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규모는 380여명이다.

이날 행사는 미래부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대전광역시,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주최하고, 대전․충남 지역의 유관기관(대전‧충남‧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컨설턴트 20명이 사전에 구직자에게 적합한 기업을 찾아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박람회에서 채용이 안 되더라도 구직자는 사후 매칭을 통해 원하는 직장을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취업지원관, 특강관, 이벤트 및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 행사장에서 구직자를 위한 채용계획 및 상담과 입사지원 대행, 멘토 특강 등도 열린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ibkjob.co.kr)에서 사전 면접신청 후 현장을 방문하는 참가자에게는 머그컵을(선착순 증정)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백화점 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 및 면접을 본 구직자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청년위원회 위원장, 대전광역시장, IBK 기업은행장 등 민관 주요 인사가 참여해 구직자 및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상반기 채용 시즌에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00여개 대기업과 우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대전‧충남권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ibkjob.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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