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8일 양재동 코트라에서 ‘ICT 신시장 개척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재유 2차관을 비롯해 KOTRA, IT서비스산업협회, ITS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출유망프로젝트로 선정된 7개 컨소시엄(18개업체)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각 컨소시엄별 특화된 현지 ICT전문가를 통해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상담 등의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받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KOTRA‧NIPA 등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연계‧제공받게 된다.
또한 △방글라데시 토지정보시스템 △콜롬비아 관세종합정보시스템 △파라과이 유류관리솔루션 △폴란드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시장 수요를 고려한 분야별 프로젝트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최근 어려운 수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SW, 콘텐츠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새로운 ICT 거래 상대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