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드디어 칼을 꺼내 들었다...'왕자의 난' 시작

2016-03-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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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드디어 '왕자의 난'의 서막을 올렸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6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을 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요동 출병일로 계획이 실패할 뻔했지만, 이성계(천호진)의 몸 상태가 안 좋아져 7일 미뤄지며 계획대로 되어갔다.

요동 출병일 전날, 반촌 내 무기들을 밖으로 빼냈고 비밀리에 모은 군사들에게 전달했다. 인경이 울리자 이방원은 "이제 시작이오"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민다경(공승연)이 "일이 어찌 되어도 후회하지 않겠다"며 이방원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 이방원은 집을 나서 정도전이 있는 곳을 향해 발길을 옮겼고, 하나둘 모아지는 그의 세력에 한 걸음 한 걸음 힘이 더해졌다.

그 시각 정도전은 아무것도 모른채 요동정벌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한편, 다음 예고편의 이방원과 정도전이 마주하는 모습과 정도전의 죽음을 예고하는 대사에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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