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 네이버 디자이너의 경우, 10여년이 넘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UXDP(사용자 경험 디자인 워크숍)'를 통해 신입 디자이너를 선발하고 있다.
UXDP에서는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 대한 실무 노하우를 직접 부딪치며 배울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300여명 이상이 UXDP를 거쳐 갔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에 입사했다.
이달 중 '2015 D2 CAMPUS FEST'의 우수프로젝트를 시상하는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결승에 오른 팀들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이나 조언을 다른 팀들과 토론하면서 전문 지식을 나누며, 함께 개발자를 꿈꾸는 다른 참가자들과의 소통하는 등의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갖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네이버 전체 인원에 7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인력으로, 신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 역시 함께 성장해나갈 숨은 신입 실력자들을 더 잘 발굴해낼 수 있는 방향을 계속해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