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앞 육교가 추진 4년여만인 7일 개통했다.
이 ‘시청 육교’는 성남시청 앞 성남대로를 건너 여수지구를 연결한다.
육교 위에 세운 35m 높이 탑에서부터 비스듬하게 친 케이블로 주형을 지탱하는 구조다.
이 디자인은 ‘도시 이미지의 미래 희망’을 상징하며,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빛을 발하며, 육교 양편에는 노약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한편 시는 시청 육교 개통으로 그동안 성남시청 앞 성남대로 양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려고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건널목을 가던 2500여 가구의 여수지구 입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