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정홍보위원 APAP작품 투어 나서

2016-03-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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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해 10월 제5회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개최 할 예정이다.

안양전체를 살아있는 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APAP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공공예술의 시초가 됐던 예술행사라 할 수 있다.
시가 개최하는 최대 규모 예술행사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만큼, 주민들 사이에 차근차근 전파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안양시시정홍보위원 62명이 이에 부응하고자 지난 4일 APAP작품 투어에 나섰다.

10월 개최를 앞두고 입소문을 통해 분위기를 잡아나가기 위해서다.

홍보위원들은‘안양파빌리온’을 시작으로‘물고기의 눈물이 호수에 떨어지다’,‘잔디 휴가중’,‘종이 뱀’,‘노래하는 벤치’,‘거울미로’,‘용의 꼬리’,‘전망대’등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APAP작품들을 둘러봤다.

투어에는 전문 도슨트가 함께하며 각 작품에 대한 예술성과 예술가의 상상력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 졌고, PPT자료를 통해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이경자 시정홍보위원 회장은 “예술작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고장 안양에 이와 같은 작품들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APAP는 도시에 대한 이해와 감각을 상상할 것을 제안하는 공공예술행사로 2005년 첫 개최로 미술, 건축 등의 분야에서 공공예술을 안양의 도시환경에 맞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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