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서울 홍보 대사, 늘 기쁜 마음으로 찾아온다”

2016-03-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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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휴 잭맨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헐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내한 소감을 밝혔다.

3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제작 메튜 본·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내한 기자 간담회에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헐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런 에저튼은 개인 사정으로 국내 도착 시간이 조정돼 기자간담회에는 불참했다.

이날 휴 잭맨은 ‘독수리 에디’로 내한하게 된 것에 “항상 기쁜 마음으로 온다”며 “서울 홍보 대사기 때문에 10년 전부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독수리 에디’라는 작품을 들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 독특한 스포츠와 유머, 소외된 약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힐지도 모른다. 그만큼 감동 있는 영화기 때문에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 우리 역시 이 영화를 즐겁게 촬영했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휴 잭맨은 천재적인 실력을 갖췄지만 결국 세상으로부터 외면받은 전직 스키 점프 선수로 에디(테런 에저튼)에게 맞춤형 훈련을 선사하는 코치 브론슨 피어리 역을 맡았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 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으로 4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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