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탄산 첨가한 과실주 '트로피칼이 톡소다' 출시

2016-03-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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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무학]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무학이 열대과일향에 탄산을 첨가한 신제품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출시한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달콤한 화이트 와인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의 열대과일향을 가미한 과실주다. 여기에 탄산을 첨가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학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주종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2030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 차례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맛과 알코올 도수를 골라내 제품에 적용했다. 용량은 360㎖에 알코올 도수 5%로 책정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제품 보관과 음용이 용이하도록 기존 유리병을 사용했다.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병마개 제작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특수한 병마개를 개발, 업계 최초로 소주 유리병에 적용했다. 기존 소주 병마개와 형태는 같지만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학 마케팅 관계자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달콤함과 상큼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무학의 기술력과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합쳐진 결과물인 만큼 주류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학은 2006년 업계 최초로 16.9도 좋은데이를 출시해 순한소주라는 신주류 문화를 개척했고, 지난해에는 과일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출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이번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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