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에 최우진·황인철 씨

2016-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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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우진 한라IMS 연구소장, 황인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최우진 한라IMS 연구소장과 황인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연구소장은 석유화학 탱크에 저장된 액체의 높이를 측정하는 레이더 레벨계측 장치를 국산화시켜 국내 계측 산업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연구소장의 독자적인 설계기술을 통해 해외 업체의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내면서도 원가절감을 통해 해외제품 대비 약 20%의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황 책임연구원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전극막접합체를 자체 개발, 국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확 책임연구원의 전극막접합체 국산화를 통해 수입품 대비 원가를 13% 절감하고 내구성을 1.5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 자동화공정을 설계·도입해 제조시간 단축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내다봤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에 제정됐다. 미래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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