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는 형사 특유의 카리스마 대신 애교를 장착하고 등장한 고윤정(김성령 분) 팀장과 도무지 하나로 뭉쳐질 수 없을 것 같은 강력 1팀 멤버들의 첫 만남, 정보를 무기로 사람과 권력을 지배하는 무법의 천재 이로준(김범 분)의 잔악한 모습이 담겨있다.
형사인지 동네 아저씨인지 알다가도 모를 베테랑 형사 배대훈(이준혁 분)을 시작으로 사건 앞에 물불 안 가리는 FM 형사 오승일(임슬옹 분), 실력보다 의욕이 앞서는 막내 형사 강상철(김희찬 분)과 강력반보다는 112센터가 어울려 보이는 여형사 신여옥(손담비 분)까지, 무엇 하나 강력할 것 없는 멤버들의 조합은 이제껏 보지 못한 유쾌한 수사 활극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제작진은 "'미세스 캅2'는 주말 밤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아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사 활극으로, 우여곡절의 사건을 해결해가며 점차 하나가 되어가는 강력 1팀의 에피소드,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절대적인 악인 이로준과의 팽팽한 대결로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