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국 이후 홈앤쇼핑은 임직원의 부조리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보 시스템인 'H&S 신문고'를 운영해 왔다. 또 거래 중소기업의 불만 및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중소기업 핫라인'을 통해 보다 나은 거래 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이번 온라인 신문고제도 개선은 제보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접근성을 높여, 내부 직원의 윤리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새 시스템은 익명 서버기술과 IP추적 방지기술 등이 적용돼, 신고자의 익명성과 보안이 철저하게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홈앤쇼핑은 신고사항을 확인 후 시스템에 처리결과를 입력하게 된다. 신고자는 직접 설정한 비밀번호와 신고 시 부여받은 고유번호로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보유형은 협력업체 등 이해 관계자로부터 사례를 취득한‘내부직원 부조리’, 판촉비 부당전가 및 부당한 경영정보 제공 요구와 같은‘불공정 행위’등이다.
홈앤쇼핑은 앞으로 온라인 신문고 제도에 대한 내부 교육을 강화하고, 협력사에도 해당 내용을 적극 공지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탑재된 클린명함을 배포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이번 온라인 신문고제도의 개선은 내부제보 활성화를 통한 경영리스크를 감소는 물론, 조직의 청렴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홈앤쇼핑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윤리경영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