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맥스 BW OG·울트라 출시…'1991년 모습 그대로'

2016-03-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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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BW 울트라 [사진=나이키 제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나이키 스포츠웨어가 클래식 모델인 ‘에어맥스 BW OG(Air Max BW OG)’와 에어맥스 BW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경량성과 통기성을 강화한 ‘에어맥스 BW 울트라(Nike Air Max BW Ultra)’를 출시한다.

1991년 나이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가 디자인한 나이키 에어맥스 BW는 에어맥스 90에 더 확장된 에어 유닛을 적용해 ‘빅 윈도우(Big Window)’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에어맥스 BW는 출시 후 미국에서는 장거리 러너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유럽에서는 스트리트 스타일과 힙합 문화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어맥스 BW OG’는 15년 전 첫 선을 보였던 클래식한 실루엣에 검은색 바탕과 페르시안 바이올렛 색상의 하이라이트 컬러를 간직하며 오리지널의 감성을 이어간다.
함께 출시된 ‘에어맥스 BW 울트라’는 나이키 에어맥스 BW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한층 가벼워진 투톤 매쉬와 초경량 미드솔 및 아웃솔을 적용, 통기성과 경량성을 더욱 강화했다. 블랙, 그레이, 블루, 오렌지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나이키 에어맥스의 전통과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갈 에어맥스 BW OG는 오는 8일부터, 에어맥스 BW 울트라는 3일부터 NIKE.COM 및 나이키 스포츠웨어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3만~14만원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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