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3월 봄 새학기를 맞아 학교들이 개학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교육도시로 알려진 해운대구에 대한 맹모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해운대구는 부산 전통적 학군인 동래구 학군을 제치고 최고의 학군으로 부상했다. 특히, 해운대 우동의 학군은 부산의 대치동 학군이라 불릴 정도로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해운대고는 인문계열에서 2위, 자연 계열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운대 우동에 부산국제외고(인문계열 5위, 자연계열 15위)와 해운대여고(인문계열 17위, 자연계열 15위)도 상위에 이름을 랭크됐다.(출처 : 부산종로엠 학원)
해운대 학군을 중심으로 맹모들의 주택수요가 늘면서 아파트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 아파트가격은 지난 해 1분기보다 무려 22%나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해운대구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도 16% 올라 거래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해운대 우동에서 분양했던 해운대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해운대자이2차 등은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이처럼 해운대 우동의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 비스타 동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최고 지상 45층 2개동 건물에 아파트 504가구, 오피스텔 30실이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04㎡로 구성된다.
사업지에서 도보로 해동초등학교까지 등교할 수 있으며 해운대중, 해운대여중, 해운대관광고 등이 가깝다. 또 해운대고와 해운대여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고 해운대역 남단에는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해운대역 주변에는 복합쇼핑몰 스펀지, 이마트, CGV와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도 가까워 백화점 및 대형마트, BEXCO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원개발은 '해운대 비스타 동원'의 견본주택을 3월 중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센텀고등학교 바로 옆(해운대구 재송동 678-2)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