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FC서울 아드리아노가 2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삼일전 개최된 FC서울과 히로시마의 한일전 대결에서 대 역전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2차전에서 FC서울이 4-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드리아노는 집중력이 흐려진 히로시마의 골망을 세 번이나 흔들면서 대역전을 이루며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FC서울은 지난달 23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도 6-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홈 개막전에서도 역전승까지 따내며 2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