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채인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선언서를 들을 때마다 일제의 강압 속에서도 당당했던 우리민족의 기상을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끊임없는 반성과 사과를 지속하는 독일과는 달리, 반성과 사과 없는 일본을 고발하고, 또 고발해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가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일제강점기 ‘제암리 학살 사건’이 발생했던 날인 4월 15일, 제암리 현장에서 추모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