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LH와 노후 공공 임대 아파트 방송 설비 개선 MOU

2016-02-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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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임대아파트의 낡은 방송공동수신설비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1990년부터 2003년까지 13년간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총 18만여 세대 가운데 낡은 방송 공동 수신 설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15만여 세대에 우선으로 새 설비를 지원한다.

새 설비는 아파트에서 지상파방송 과위성방송,FM라디오방송 등을 공동 수신하기 위해 설치하는 수신안테나와 선로, 증폭기, 분배기, 부속설비 등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3월부터 2017년 말까지 약 60억원을 투자해 낡은 방송선로와 방송신호 증폭기를 고품질 장비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수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새 설비로 교체하면 가구별 TV수신 단자를 통해 불편 없이 초고화질(UHD)을 포함한 위성방송 신호를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어 아파트 입주민의 방송 시청권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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