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고층 철거 전용 굴삭기 출시

2016-02-26 15:00
  • 글자크기 설정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철거 전용 굴삭기 EC480EHR 모델을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25일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에서 국내 첫 번째 고객에게 장비 인도식을 가졌다. (왼쪽부터)다비드 아놀드슨 볼보건설기계 파쇄용 굴삭기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 조수형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부사장, 도문길 성도건설산업 회장,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 사장, 김준호 전무, 오용태 상무, 김선식 서울지사장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Tier-4f’를 충족하는 철거 전용 굴삭기 EC480EHR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에서 국내 첫 번째 고객에게 장비 인도식을 가졌다.
EC480EHR은 높은 건축물의 안전한 파쇄 작업을 수행하는 대형 장비다. 볼보건설기계의 기술력이 응집되어 글로벌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에서 개발, 생산된 제품으로 유럽과 북미시장에 이어 국내의 고객들에게도 선보인다. 품질은 물론 공사 현장에서의 작업자의 안전성, 기존 장비대비 현저하게 향상된 작업 수행 능력으로 수익성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C480EHR에 장착된 볼보 엔진은 북미와 유럽의 앞선 환경기준인 ‘Tier 4 파이날(Final)’과 ‘Stage4’ 검증을 마친 친환경적이면서 안정적인 엔진으로, 계속되는 작업에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볼보건설기계의 첨단 지능형 유압 제어 시스템은 작업의 종류에 따라 작업 모드 별로 운전자가 원하는 작동(붐, 암, 스윙 등)에 필요한 유압량과 엔진출력을 유압모터, 메인 콘트롤 밸브, 엔진 등의 기능품과 연계해 자동으로 제어한다. 장시간 동안 고부하와 복합 작업을 할 때도 연료 소모가 적어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이다.

사용자의 작업 목적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고성능 유압식 퀵 핀 체결 기능이 적용되었다. 각각의 어태치먼트에 적합한 유압 옵션을 통해, 고공 철거부터 해머, 크라샤, 시어, 그랩 및 틸트 로테이터등의 다양한 작업장치를 사용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출시한 철거 전용 굴삭기 EC480EHR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신형 E-series 장비에는 효율적인 어태치먼트 운영을 지원하는 어태치먼트 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어태치먼트의 용도에 따라 유압량, 유압력 및 운전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최대 20개까지 세팅할 수 있어 어태치먼트를 변경할 때마다 매번 세팅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 제품은 △견고하게 설계된 낙하물 보호 프레임 △고강도의 유리창으로 설계된 안전한 캡 프레임은 작업 시 외부 충격이나 낙하물로 인한 장비 파손 위험으로부터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한다. 또한, △손쉬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외부로 연결된 출입구와 △엔진 커버에 부착된 미세 먼지 차단 그물망은 작업 시에 유입될 수 있는 미세 먼지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엔진의 성능 향상 및 날카로운 물체로부터의 손상을 방지해 주는 등 위험한 작업 환경으로부터 장비를 보호한다. 이밖에 트랙 체인, 스윙 링, 붐, 암 등과 같이 장비의 성능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이 작업 시 쉽게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장비의 견고함을 더했다.

작업자는 새롭게 적용된 8인치 대형 컬러 디스플레이와 연결된 후방 및 측면 카메라를 통해 작업 시 360° 전 방위에 걸친 가시성이 확보되어 작업현장에서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장비의 효율적인 작업 동선을 고려할 수 있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암 부분에 장착된 두 대의 카메라로 폭넓은 작업 전망이 확보되어 고공 작업 시에도 작업 영역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장비의 작업 부하가 최대치에 도달하면 경고 알림으로 더욱 안전한 작업을 돕는다. △작업 스위치가 사용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간단한 버튼 조작 만으로 운전석의 기울기를 손쉽게 조작 할 수 있도록 했음은 물론 △충격 흡수 에어 서스펜션 시트 설계로 운전자의 안락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최대 30도까지 기울어지는 유압식 틸팅 캡은 운전자의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고공 작업 시 운전자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준다.

볼보건설기계만의 특별한 조립 시스템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한 명의 엔지니어가 서너 시간의 작업이면 완전한 설치가 가능하다. 게다가, 암의 양면에 장착된 노즐의 고압 분사로 간편하게 미세 먼지 등을 청소해 최상의 상태로 장비를 유지 관리하고, 장비의 수명 연장을 돕는다.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장은 “EC480EHR은 볼보그룹의 3대 핵심가치인 품질, 안전, 환경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개발되었다”면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볼보건설기계만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