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보조금 집행 회계 실무교육

2016-02-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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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6일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관·단체 회계실무자와 행정지원 담당공무원 등 2백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및 감사교육을 실시했다.

시 감사실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감사, 예산, 회계 부서의 실무 팀장들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보조금의 운용과 집행, 지출 및 계약 등 보조금을 집행함에 있어, 투명·정확성을 기해야 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실제 감사 지적 사례도 설명돼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은 물론, 회계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시 산하기관 뿐 아니라 위탁시설과 보조단체 등에 대해서도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출연기관은 물론 10개소의 위탁시설 및 보조단체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방재정법이 지방보조금 집행관리에 대한 투명성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개정 시행된 지난 해에는 행정지원 부서를 중심으로 민간이전경비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영식 감사실장은 “보조금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조달되는 만큼, 공무원을 비롯해 보조금을 집행하는 모든 이들은 보다 책임감과 청렴성을 밑바탕에 둬야 할 것”이라면서  “이날 교육이 이를 뒷받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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