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K 팝 전진기지가 싱가포르에 문을 열었다.
해외 최초 K팝 융복합 홀로그램 공연장 'K-라이브 센토사'가 지난 23일 싱가포르 센토사에 개관했다. 홀로그램과 프로젝션 맵핑 등 기술을 적용한 상설 K팝 공연장으로 현지 한류 열풍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관과 더불어 K-라이브 센토사에서는 향후 6개월간 원더걸스, 2PM, GOT7,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대 위 아티스트와 교감할 수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로 국내 문화기술(K-CT)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송성각 한국콘텐츠 진흥원 원장은 "K-라이브 센토사는 K-POP과 문화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의 해외진출 사례"라며 "앞으로 한류를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