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tvN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그널'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신정동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2명의 여성이 연달아 숨졌지만 미제로 남은 '홍원동 살인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사건은 실제 2005년과 2006년 6개월 간격으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일어난 2건의 납치살인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다. 당시 2명의 여성은 사람의 눈에 쉽게 띄는 골목에서 쌀포대 등으로 포장된 듯 묶인채 발견됐다. 특히 해당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납치됐다가 간신히 빠져나온 여성 피해자도 있었다.
극중에서는 김혜수가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