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1월 물동량 6.4% 감소

2016-02-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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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올해 1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604만t으로 전년 동월(1713만t) 대비 6.4%(108만t)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형별 처리 물동량은 수입화물 869만t(8.9% 감소), 수출화물 527만t(6.3% 감소), 환적화물 19만t(14.2% 증가), 연안화물 189만t(4.8% 증가)이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323만t(4.9% 감소)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82.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액체화물에서 석유정제품 연안과 화학공업생산품 수출입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3.9%, 30.2%, 9.7% 증가했지만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입이 각각 11.7%, 7.4%, 6.2%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반화물의 경우 시멘트와 모래, 기계류 부품이 각각 39.3%, 95.6%, 158.0% 증가했지만 차량 및 부품과 철강제품 수출이 각각 16.9%, 6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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