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SK하이닉스 '배후수요' 품어...‘이천 부발역 리슈빌S’ 내달 분양 예정

2016-02-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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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천 부발역 리슈빌S'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이천시가 SK하이닉스 투자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부발읍 일대에 지난해 SK하이닉스 M14 공장을 준공했다. M14 공장의 규모가 축구장 7.5개를 합쳐놓은 면적(5만3000㎡)과 비슷하고 투자금액이 15조원에 달한다. 이천시에 따르면 M14공장은 5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6만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또 SK하이닉스는 향후 16조원을 추가 투자해 이천시 반도체 공장을 2024년까지 추가로 신설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의 직접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발읍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찾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발읍 아파트 가격은 1년 새 18.4% 가량 올라 3.3㎡당 723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이천시에는 오피스텔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오피스텔 수요에 비해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경쟁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천 하이닉스 공장 정문 바로 앞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리슈빌S'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은 1층부터 3층까지 마트나 카페, 패스드푸드점, 음식점 등이 입주하게 되는 근린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4층부터 18층까지 마련되며 총 290실이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21㎡부터 31㎡까지 소형위주로 공급되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원룸과 1.5룸 구조로 꾸며진다. 일부세대는 복층구조로 설계해 실사용공간을 크게 넓혔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이천시 내에는 3개의 역사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천 부발역은 이천(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2019년 개통)의 환승역이 된다. 2021년쯤 완공되는 충주~문경 구간도 부발역과 바로 연결되며,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신분당선과 연계해 서울이나 분당 신도시까지 30~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1공구 가운데 성남 여수동 지하화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지난해 임시 개통됐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2017년 예정)되면 강남까지 40분, 분당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이천 부발역 리슈빌S' 오피스텔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방침이다. 또 이천시 오피스텔 최초로 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분양보증을 받아 투자금에 대한 안정성도 높였다.

견본주택은 3월초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 031-640-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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