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추가 교통개선대책 보완 촉구

2016-02-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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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현장방문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구)는 23일 오전 11시 올 연말 준공예정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이하 환승센터)를 찾아 건립추진 현황과 교통개선 대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추가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동대구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성동고가교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대구시 관계자와 ㈜신세계 중역진이 참석한 가운데 환승센터 교통개선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 후 현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동안 제시된 환승센터 추가 교통개선대책의 대부분은 환승센터 준공 전 시행토록 대구시와 신세계 간 협의가 완료됐지만 추가 대책으로 제시된 ‘동대구로에서 환승센터 지하 3층을 연결하는 진입로’에 대해서는 준공 후 문제 발생 시 신세계가 시행토록 협의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건설교통위원들은 기존 대책으로 제시된 안이 충분하지 않다며 지하 진출입로 개설 등 추가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재구 시 건설교통위원장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교통대책에 대해 대구시와 신세계 그리고 시의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장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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