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금감원은 금융교육에 참여한 학교와 금융회사를 격려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진웅섭 금감원장과 5개 금융협회장, 학교장,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의 참여 실적, 교육 실적,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성과가 우수한 학교와 교사,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 등 총 8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15개 학교와 5개 금융회사 등 총 20개, 개인 부문에서는 교사 15명과 금융회사 직원 20명 등 총 35명이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금감원장상 단체 부문 가운데 학교는 김포 통진초 등 15개교, 금융회사는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및 KDB대우증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임유진 성남여중 교사 등 15명과 김준환 농협은행 차창 등 20명이 선정됐다.
금융협회장상은 교사 11명과 금융회사 직원 14명 등 총 15명에게 돌아갔다.
진 원장은 시상식에서 “짧은 기간 동안 전국 초중고의 25%가 교육 신청에 참여했다”며 “1사1교 금융교육이 미래 세대의 금융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시스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금감원은 1사1교 금융교육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오는 4월 중 추가 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금융회사의 신청을 받아 3차 결연도 추진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교육 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발간, 전국 미신청 학교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나아가 보드게임 등 체험형 교구 등을 개발해 금융교육 콘텐츠 수준을 높이고 강사교육 및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