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각 금융협회장,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축사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은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이자 상생금융의 실천"이라면서 "금융회사가 회사별 특성에 맞게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교육 이수자에게 금리우대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금융회사의 특수성을 살린 공익활동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면서 "금융정보를 제대로 알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리의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협은행과 국민은행, 삼성생명, 신한카드,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등 6개사가 우수 금융회사에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받았다. 20개 학교와 14명의 금융회사 직원에게도 금감원장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