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는 24일 더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 및 신임 회장단 선출 등 중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보보호산업법 시행에 따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홍 신임 회장을 비롯해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가 수석부회장,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사(13개), 이사사(17개) 등 40명의 임원이 새로 구성됐다.
홍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제는 우리 산업계가 공공 위주의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도모할 시기”라며 “20여년 동안 한국 정보보호업계를 대표해 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World Best’ 산업계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2020년까지 매년 9%의 성장과 수출규모 4.5조원 달성, 해외진출기업 250개 육성 등 정부의 목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서비스대가 개선 및 모니터링 활동으로 내수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중동, 남미 및 아프리카 등 전략지역에 ‘한국식 정보보호 모델’ 수출 지원, 제품전시업체, 비즈니스상담 참가업체 및 경제사절단, RSA 컨퍼런스 파견 사업 등을 매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한국정보보호학회 전임 회장)와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KISIA 전임 감사)가 공로패를, 변상준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이 각각 협회장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우수 직원으로 오지연 파수닷컴 부장과 홍준호 KISIA 주임연구원이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