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산업의 통계조사 및 정보 구축, 플라스틱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및 역량강화, 플라스틱산업계의 인력구조고도화 및 기반확충, 플라스틱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플라스틱제품의 수요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동반위는 협회와 연합회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플라스틱분야의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내용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수시)적으로 회의도 개최키로 했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 포럼에서 포용적 성장의 중요성을 발표한 바 있다”며 “동반성장이야 말로 한국적 포용성장의 모델이며, 협회와 연합회가 체결하는 오늘의 협약이 한국적 포용성장의 우수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은“플라스틱은 석유화학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수요 산업이며, 양 산업은 태동 이래 기술·제품 개발과 수요 창출 노력 등을 통해 같이 성장해 왔다”며 “플라스틱의 경쟁력이 곧 석유화학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체결된 협약의 실천을 통해 대표적인 동반성장·상생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봉현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플라스틱은 수요의 약 85%가 부품으로 사용될 만큼 전후방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종사자수도 20여만 명에 달할 정도로 고용 창출효과가 있다”면서 “플라스틱산업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체결된 협약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