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응원 위해 시즌4 래퍼들 뭉쳤다···게릴라 싸이퍼 성황리에 마쳐

2016-02-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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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net '쇼미더머니5'를 위해 시즌4 인기 래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힙합 열기를 증명했다.

지난 19일 서울 홍대의 한 클럽에서 Mnet '쇼미더머니5'를 응원하기 위한 시즌4 래퍼들의 게릴라 싸이퍼(cypher, 동일한 비트에 맞춰 돌아가면서 프리스타일 랩을 하는 것)가 펼쳐졌다.

이날 게릴라 싸이퍼에는 시즌4 우승 래퍼인 베이식을 포함해 한해, 마이크로닷, 서출구, 지구인 등 지난 시즌 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를 모았던 래퍼들이 참여해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게릴라 싸이퍼가 진행된 홍대 클럽 주위에는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쇼미더머니5'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엿보였다.

무대 위에 시즌4를 빛냈던 인기 래퍼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관객들은 커다란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마이크로닷의 폭발적인 랩으로 시작된 싸이퍼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래퍼들의 수준 높은 랩 실력이 돋보였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독보적인 가사와 환상적인 랩핑에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게릴라 싸이퍼를 성공적으로 마친 래퍼들은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지난 시즌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던 곡들을 연달아 들려주며 열기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쇼미더머니5'에 많은 래퍼들이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즌4 래퍼들이 싸이퍼에 참여했다. 래퍼들의 싸이퍼는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져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시즌4 래퍼들도 '쇼미더머니5'에 어떤 래퍼들이 출연할 지 무척 궁금해하고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예선이 신설돼 더욱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힙합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랩을 들려주고 싶은 래퍼들의 많은 지원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이번 시즌에 참가할 래퍼들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데뷔를 꿈꾸는 아마추어 래퍼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래퍼까지 랩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래퍼들은 '쇼미더머니5'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으로 지원하는 래퍼는 본인의 랩이 담긴 15초 이내의 영상을 '#쇼미더머니지원', '#쇼미지원'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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