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혁신교육공동체(상임대표 신재옥)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구리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중·고교 교복을 판매하는 '알뜰교복 판매장터'를 연다.
'알뜰교복 판매장터'에선 관내 14개 중·고교 졸업생에게 기증받은 자켓, 치마, 바지, 셔츠 등 2000여점이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참여한한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된다.
이날 판매하고 남은 교복은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 녹색가게를 통해 상설 구매할 수 있다.
혁신교육공동체는 지난해에도 교복 2550점을 판매, 648만100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바 있다.
혁신교육공동체 학부모지원단 이향진 회장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구리 알뜰교복 판매장터를 통해 학부모는 여벌 교복구매의 경제적 효과를, 학생은 선배들의 교복을 물려받음으로써 모교에 대한 연대감과 자원재활용의 교육적 가치를 피부로 체감하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