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유학생 유치 ‘날개’

2016-0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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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대는 인증제가 처음 도입된 2012년 이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각종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이나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정부 주관 유학박람회 참가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아 유학생 유치 등에 더 큰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심사 기준 완화와 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부에서는 인증을 받은 대학에 대해 인증을 수여하고, 선정 결과를 국내와 외국 정부 기관에 국·영문으로 공개해 유학생들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명숙 전북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인증대학 선정을 통해 전북대의 유학생 관리 및 지원이 체계적이고 모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검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대 국제협력부 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국고등교육의 국제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매력적인 유학환경을 조성하여 한국 유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성공적인 한국 유학생활지원을 통해 우수 인재 육성 및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와 유학생 질 관리 강화를 위해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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