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5년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종합대책에 따른 5개분야, 18개 사업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중간점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추진한 실적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기 추진 여부, 개별사업에 대한 정상 추진여부 확인과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미담수범사례 발굴 등에 중점을 뒀다.
중간점검 결과 지난 1월 영하 18도의 한파 시 동절기 노숙인·쪽방거주자 비상보호체계 유지, 저소득 취약지역 상수도 동파방지 사업, 자원봉사를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택단열사업, 사회복지시설 전기안점점점 등을 적기에 추진해 큰 인명 피해 없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지원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5개 분야, 18개 사업 중 생활시설 수급자에 대한 월동비 지급, 저소득 한센양로자 월동비 지급, 한부모 가족 생활안정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주택단열사업, 독감예방접종사업, 김장나눔행사 및 희망나눔 캠페인 등 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2개 사업은 2월말까지 정상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동절기 생활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군·구에서 총 25건의 미담수범사례가 발굴됐다. 미담수범사례는 긴급복지지원 등 생계지원 6건, 집수리사업 등 난방지원 2건, 독감예방접종 등 건강지원 3건, 복지시설에 안전관리 1건, 김장담그기 행사 등 민·관 협력지원사업이 13건이다.
시는 사업이 끝나는 2월 말까지 보다 많은 사례를 발굴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종료되는 3월 초 개별사업들에 대한 성과 분석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를 2016년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종합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