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독은 오는 22일부터 3월말까지 학교, 병원, 공중화장실 등 35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며, 정화조 내에서 월동 중인 모기유충을 집중 제거하여 여름철 모기 감소 등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유충구제 소독은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친환경 약품을 살포하여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써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의 구제효과가 있어 인력과 약품비용 절감 등 효율성이 높으며, 여름철 모기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건소에서는 각 가정에서도 지하실, 창고, 축사 등 위생해충의 월동이 용이한 장소에 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독에 동참하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