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진행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식품업계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개방화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경제의 대안으로 농식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 중소식품업체 및 협동조합 대표 34명이 참석해 △표준화된 유기농재배농법 개발 및 교육 확대 △농업 부산물 사료 이용 △학교 아침밥 급식사업 확대 지원 △돼지 정산기준가격 탕박 적용 △수입대두의 단백질 함량 상향 조정 △수입 팥 접근물량 확대 및 국산 팥 수매 △농림지역 내 6차 산업 휴게음식점 허가 등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우리 식품·외식산업이 시장개방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최근 10년간 연평균 6.7%라는 높은 성장을 이뤄다”면서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식품·외식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