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복면가왕’ 청사초롱의 정체가 개그우먼 안소미로 밝혀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아직까지 뜨겁다.
2월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 두 번째 대결을 펼치는 청사초롱과 각설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청사초롱은 마음과 마음의 '그대 먼 곳에'를 선곡했고, 각설이는 이승환의 '천 일 동안'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그 결과 각설이가 청사초롱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앞서 패널 김현철은 청사초롱의 습관을 언급하며 그가 “옛날 가수”일 거라 확신했다. 하지만 복면을 벗은 청사초롱은 안소미. 패널들은 “왜?”라고 반문하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왔다.
이는 네티즌 역시 마찬가지. 네티즌들은 가수 김혜연을 예로 들며 그가 가수일 거라 짐작해왔다. ‘네티즌 수사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거미, 차지연 등 가왕들을 차례로 맞춰온 네티즌들이기에 안소미를 맞추지 못한 것에 대한 놀라움이 큰 상황이다. 예상치 못한 인물들로 ‘복면가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 출연진 역시 네티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물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