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정부 사업으로서 재단은 2012년부터 ‘우리누리’ 라는 이름으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유학생 등 지역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은 시의회, 인권단체, 대학 등 참여기관 및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문화다양성 보호를 위한 ‘광주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 입법화를 위해 노력하고, 문화다양성 증진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도 개발할 예정이다.
세대 간 공감 형성을 위한 ‘세대공감 진로캠프’, 수화구현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장애우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고, ‘문화다양성 확산 페스티벌’을 통해 광주에 이주해 둥지를 튼 외국인들과 광주시민 모두가 어울릴 수 문화예술잔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영진 대표이사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 간 공존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창조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이번 연속지원에 힘입어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