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인력 전환배치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전환배치 반대를 위한 조합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출근 및 점심식사 시간에 노조간부와 전환배치 대상 조합원이 사내 곳곳에서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노조는 앞서 전환배치 대상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투쟁을 결의했다. 관련기사현대중공업 "한화, 특수선 분야 공정경쟁 방안 마련돼야"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후 첫 블록 출항 회사는 전기전자본부 170명, 엔진본부 81명, 건설장비본부 30명 등을 조선사업본부로 전환배치할 계획이다. 건설장비본부 대상자는 지난달부터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환배치가 조선사업본부 인력을 보강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노조 #서명 #전환배치 #현대중공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