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오중기 포항북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지역주의해소를 위한 선거제도인 ‘석패율’도 함께 처리돼야 한다고 11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여야는 지난 선거구 획정 협의에서 석패율 제도 등에 대한 접근을 이뤘다고 알려져 있다며, 석패율제를 포함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이슈는 지난 18대 국회를 비롯해, 이번 19대 국회까지도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소선거구제를 시작으로 양당 구조가 지역에 뿌리내리고, 그것이 ‘지역주의’라는 높은 벽으로 작용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지역주의의 폐단은 동맥경화처럼 대한민국 정치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여야협상에서 석패율 제도에 대해 근접했다는 소식은 영호남의 권력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희망 찬 소식이다. 여야는 이번 협상에서 석패율제를 법제화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물꼬를 틀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