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이미 3백여 곳의 교육기관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인들도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상황이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선형) 또한 직장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며 2016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잦은 야근과 불확실한 스케줄로 인해 평일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1회, 토요일마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주말특별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주말특별과정으로는 글로벌 경영환경시대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와 이론을 학습하는 경영과정과 유아 및 아동, 청소년에 대한 교육학, 심리학적 연구를 기초로 효율적인 아동 이해와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아동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과정, 스포츠지도자 과정, 태권도지도자 과정, 무도(경호)지도자 과정으로 세분화되는 체육과정이 개설된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박종진 과장은 "최근 복지 및 여성고용 창출에 힘쓰고자 하는 국가정책방향에 힘입어, 아동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동과정을 이수할 경우 졸업시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해 어린이집 근무 및 개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 과정은 일반 학부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약 2년간의 과정을 이수할 경우 동국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와 졸업증명서가 수여된다. 수업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이루어지며, 평생교육원 학생들도 학생증 발급과 도서관 이용, 동문회 가입 등의 혜택을 학부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소지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2016년 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입시 요강에 대해서는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edulife.dongguk.edu)를 참고하거나 전화(02-2260-88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