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는 “한국인 중국어가이드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 며 “중국어 보조가이드 조건을 완화해 경력을 중국어가이드 자격시험에 반영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각 대학의 유자격 관광관련학과 학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용증대를 높일 필요가 있다” 며 “유자격 중국어가이드 고용에 대한 우대 정책, 중국어 가이드 공급 부족에 따른 한시적 제도로 보조가이드 등록제 실시와 함께 공정한 관광정책을 조성한 후 무자격 가이드의 고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관광 음성수수료에 대한 개념정리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이드 최저임금제 적용, 시간당 1만원 기준을 정하고 송객수수료를 포함한 판매마진을 최대 60%로 제한할 것과 입점수수료 업체인 경우 도매유통마진 10%를 감안해 입점수수료의 판매가 최대 50% 상한선을 적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 수는 급속도로 증가했다. 지난 2009년 63만명에 이어 2014년 332만명으로 연평균 105.3%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중 중국관광객은 2009년 26만명, 2014년 286만명이 제주를 찾아 중국관광객의 비중이 절대적인 실정이다
때문에 중국어를 구사하는 인력의 부족으로 중국인유학생, 조선족, 화교, 중국현지인 등 무자격 가이드의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무자격 가이드의 고용으로 인해 고소득의 가이드가 최소한의 소득신고도 하지 않는 탈세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여행사의 편법적 운영 및 관광업체의 탈세를 부추기는 부조리를 낳고 있다.
김 후보는 이러한 공약실현으로 △청년실업 고용창출 △건실한 여행사의 적극적인 사업진출 △여행업의 투명성 확보 △저질의 관광 상품과 서비스 상품의 퇴출 △관광사업체의 새로운 모델 창출과 지역 여행사의 사업확대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특산물 및 지역브랜드의 해외 진출 토대 마련 △다국적인 공정한 경쟁의 시장 마련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국제적 의식의 사고 전환 △외국인 가이드 교육을 통한 한글과 한국어의 세계화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제시 △투명한 세정 개혁과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 제시 등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