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아플 때도 당황하지 마세요…문 여는 동네의원·약국확인은 '129'

2016-02-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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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hyogoncap@]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사·약사회와 협의해 설 명절 기간인 6~10일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명절 연휴에 문을 여는 동네의원은 일 평균 5759곳, 약국은 7456곳이다.
전국 541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설 당일과 그 다음 날에는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도 진료를 계속한다. 

당직병원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E-Gen(www.e-gen.or.kr)과 복지부(www.mohw.go.kr)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해도 된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도 내려받는 게 좋다. 이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도 알려준다.

명절 기간에는 간단한 생활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알면 큰 도움이 된다.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없을 경우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떡 등을 먹다 기도가 막힌 환자는 기침을 할 수 있게 하고, 불가능하면 기도폐쇄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시행하도록 한다.

이런 응급처치법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볼 수 있다. 단 잘못된 처치는 오히려 환자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되도록 의료인이나 119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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