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이로(Jairo Silva Santos)를 영입했다.
목포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 중인 FC안양은 지난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브라질 출신(Sao Jose EC, 브라질 3부)공격수 자이로의 입단을 확정했다.
포르투갈 2부 리그에서도 잠시 활약했던 자이로는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 내가 항상 꿈꿔 왔던 해외 진출의 꿈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받고 싶다.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안양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FC안양 이영민 감독은 “성실한 태도가 가장 마음에 든다. 내 축구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데려 올 수 있어서 책임감도 느낀다. 화려한 경력의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대비 70% 가까이 선수단이 변화된 FC안양은 자이로를 끝으로 올해 선수 영입을 마무리 했다.